[불교신문]“독도는 대한민국 땅” - 서울 금강사, 독도 경비대원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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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한일 양국이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 사찰의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독도를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금강사(주지 자우스님)는 9월18일 “신도들과 함께 지난 5일 독도를 방문해 독도를 탐방하고 경찰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강사의 독도 방문은 독도의 소중함을 새기고 경비대원들을 격려하자는 주지 자우스님의 뜻에서 이뤄졌다. 평소 독도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스님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도를 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땅인 독도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
이같은 주지 스님의 뜻에 신도들도 흔쾌히 동참했다. 신도 30여 명이 독도 방문에 동참하기로 했고, 독도를 지키고 있는 경찰 독도경비대원들을 위해 커피와 과자, 초코파이 등 위문품도 준비했다.
이날 독도를 방문한 자우스님과 신도들은 준비한 위문품을 독도경비대에 전달하며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경비대로부터 독도의 유래와 경비태세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독도 곳곳을 둘러보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주지 자우스님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말도 안 되는 영유권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믿음직스럽게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독도를 찾게 됐다”며 “독도가 웅장하고 멋진 모습을 하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고 가슴도 뭉클해졌다. 직접 독도에 와보니 독도가 정말 우리 땅임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2851호/ 9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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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강사가 9월5일 독도를 방문해 경찰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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